고양이와 아이들,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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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무렵 후배 황선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예전에 한번 아이들 데리고 가보기로 한 고양이가 있는 카페에 가는데 함께 가자고 합니다.

집에 전화해서 채율이와 함께 가기로 하고 퇴근후에 고양이가 있는 카페 "MOON"에 들렸습니다.

원래는 채율이만 데리고 가기로 했었는데 채은이도 집에 있길래 함께 가자고 해서 데리고 갔다 왔습니다.

D800에 85.4 단 렌즈 하나만 달랑들고 카페에 갔다가 황선생이 이번에 새로 구입한 SONY 카메라 구경만 하고 뽐뿌만 받고 왔습니다.

좋긴 좋던데 가격이 너무 사악하여 구입에 대한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 있는 카메라나 열심히 사용해야지요..ㅋㅋ

황선생 딸 예원이와 우리 채율이는 전에 한번 만난적이 있어서 인지 둘이 금방 친해져서 카페에 고양이를 괴롭(??)히면서 잘들 놉니다.ㅋㅋ

카페 "MOON"은 예전에 황선생 사진으로 봤을때 좀 큰 카페인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동네 안쪽에 있는 작은 카페 였습니다. 손님들이 있는데 채은이하고 예원이가 너무 돌아다니는 바람에 눈치가 좀 보였는데 젊은 카페 사장님이 많이 이해해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담에 한번 또 갑시다... 손님 별로 없을때...

(그나저나 D800... 조명이 밝지 않은 실냉에서 역시 화벨 맞추기 정말 어렵네요..)

NIKON D800
AF NIKKOR 85mm F1.4 D
CAFE MOON/전하동, 울산｜20170712
PHOTOGRAPHED & EDITED & WRITTEN BY 이은수

L. E. E. E. U. N. S. O.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