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밀면, 20180715

 

계절마다 찾는 음식이 다 틀리듯이 여름이면 의례 시원한 음식을 찾는다.

여름에 특히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밀면"이다.

 

본래 밀면은 전쟁시에 부산에 피난을 온 피난민들이 냉면을 해 먹기에는 재료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전분(밀가루)을 이용해서 만들어 먹었던 것이 시초 였다고 한다.(정확히는 인터넷 검색을 해봐야 겠지만 나는 그렇게 들었다..ㅎㅎ)

그래서 인지 밀면은 부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에만 있고 중부지방 위로는 밀면이 많이 알려진 음식은 아니라고 한다.

 

어쨋든 나는 여름에 냉면보다는 밀면을 더 좋아한다. ㅎㅎ

작년에 경주에 갔을때 알게된 "불국사밀면"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점심시간이 되면 번호표를 받아야만 되는 곳인데 일부러 OPEN 시간전에 찾아가서 가게안에서 기다렸다가 일찍 먹고 나왔다. (OPEN 시간은 11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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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20180715
PHOTOGRAPHED & EDITED & WRITTEN BY  이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