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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떠나고 싶었어
해 기울지 않는 어디 달 지지 않느 어다
익명의 섬
하나쯤 있을 것 같았어
두려웠어
언제나 황량한 겨울이
겨울 아침의 쓸쓸한 풍경들이
내 어두운 시간이 힘들고 외로웠어
떠나고자 하는 열망
그건 덫인지 몰라
어디에도 이르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순환선 같은 삶
어디에 내 안주할 땅 있을까
김순아, 사는 법 中에서
성안동, 울산|20170108
photographed & edited & written by 이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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