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토요일 아침
몇년만이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무지 오랫만에 처박혀 있던 텐트를 꺼냈습니다.
그 동안 바쁘고 마음적으로 여유도 없었고 이제 체력도 떨어지고
이러 저러한 이유로 캠핑을 가지 못해 처박혀 있던 텐트를 큰 맘먹고 가까운 동네 어디에 가서
텐트라도 치고 쉬고자 하는 마음으로 꺼내 봤습니다.
다행이 어디 곰팡이 피거나 한곳은 없네요.. ㅎㅎ
오전부터 텐트를 치고(이너 텐트를 빼고 그냥 천막처럼) 몇시간 푹 쉬다 왔습니다.
오랫만에 텐트를 치려니 순서도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막상 이래 저래 하다 보니.. ㅋㅋ 됍디다~~ ^^
아이들하고 집사람도 평소처럼 쉬는 날 늦잠 자는 것보다 나와보니 더 좋다고 합니다.
앞으로 가끔 멀리는 가지 못하고 가까운 곳에 당일치기로 초 간단하게 나와봐야 겠네욧.. ^^
[근데, 니콘 35mm F2.0 렌즈인데 조리개 2.0에서 선예도가 별로 네요.. ㅜ.ㅜ 색수차도 있고...]
울산, 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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