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진카페 스토리메이커 1월 정기출사를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과 주문진 해변 도깨비 촬영지에 다녀 왔습니다.
새벽일찍 출발해서 강원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11시가 다 되어서 도착했습니다.
자작나무숲은 봄철과 가을철에는 산불예방차원에서 개방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절기와 동절기도 입산 가능한 일자가 있으니 확인 하시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입산 개방시간은 아침 9시부터 인데 저희가 도착한 11시경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작나무숲에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근처 주차장은 무척 넓은 편이었으나 워낙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주차공간이 부족한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겨울에 오실때는 꼭 아이젠을 가지고 오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저는 몇일전부터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어서 괜찮을줄 알고 아이젠을 가지고 가지 않았었는데 자작나무숲은 겨울내내 눈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함께 간 후배에게 아이젠을 빌려서 무사히 올라 갔다 올수 있었습니다.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은 분들은 길이 미끄러워서 가끔 넘어지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자작나무의 어원은 나무가 탈때 자작 자작 소리가 나서 자작나무라고 그러던데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자작나무숲은 여름철에도 참 괜찮은 것 같은데 특히 겨울에 사람들이 많이 찾은 것은 흰눈과 어울어진 자작나무가 너무나 이쁘게 때문인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자작나무숲까지는 약 3.6km 정도를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경사가 그리 높진 않으나 평소에 운동량이 적은 사람은 조금 힘이 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못올라 갈 정도는 아닙니다.
휴일을 맞아서인지 정말 많이 사람들이 자작나무숲을 찾아 오더군요. 저희들 처럼 카메라를 가지고 자작나무숲을 촬영하러 오는 사람들과 일반 등산객들, 그리고 연인들이 가족끼리 자작나무숲에 그냥 구경오는 사람들까지 정말 인산 인해 였습니다.
다음에 혹시나 다시 이곳을 찾을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꼭 평일에 와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작년 가을에 가족여행때 들렸던 주문진 해변의 도깨비 촬영지역시 많은 사람들이 방파제 앞에 줄을 서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유명 촬영지는 평일에.....
NIKON D800
AF NIKKOR 85mm F1.4 D
AF-S NIKKOR 24-70mm F2.8G ED-N
인제 자작나무숯/주문진 해변, 강원도|20180121
PHOTOGRAPHED & EDITED & WRITTEN BY 이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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