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언제나 가슴 한켠에 불안한 마음 한줌 가지고 살아 간다.
잘 될까? 잘 되야지
걱정은 언제나 가슴 한켠에서 마음을 움츠러 들게 한다.
즐겁고 행복한 순간에도 한켠에 숨어 있는 불안은 어느순간 고개를 들곤 한다.
예고도 없이...
나에게 종교가 있었나
부모님은 절에 다니신다
난 어렸을때 어줍잖게 교회에 다닌다며 기독교를 믿는다고 했었다
사실 어렸을때 시골마을에 작은 교회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어떤 놀이터이자 작은 모임의 장소였던 것 같다.
그때는 진정한 믿음이란 것을 몰랐을 테니까...
지금은 사실 나에게 종교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나는 불교가 됐든 기독교가 됐든 기도가 필요하다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것이 없는데
괜히 마음 한켠에서 꿈틀대는 이 불안함을 떨쳐내고 스스로 열심히 살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기도가 필요하다.
SAMSUNG GALAXY Note8
울산|20180319
PHOTOGRAPHED & EDITED & WRITTEN BY 이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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