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2019.03.03 15:28SOUL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아무래도 몇년전부터 지속적으로 받던 스트레스 때문인것 같다.

아주 작은 걱정거리에도 속이 불편하고 뭔가 힘이 다 빠지고 우울해지고...

예전에는 그렇치 않았는데 몇년전부터 이어온 스트레스 때문인지 이제는 작은 걱정에도

자꾸 크게 생각하고 낙담하고 걱정이 또 더 큰 걱정을 생각하게 하고...


생각의 방향을 조금 틀어보면 그리 크게 걱정할것도 없이 어차피 시간이 이끄는 대로 지나가면 될일을

자꾸 더 크게 걱정하는 것 같다.

안 그럴려고 하는데 참 미치겠다. 정말 병원이라도 한번 가봐야 하는 생각까지도 든다...


그깟것 다 때려치우면 되지 하는 생각도 한번 해본다.

그러면 당장은 마음이 참 후련하고 편할것 같다.

근대 좀더 생각하면 지금 이 시기에 회사를 나가면 무엇을 할것인가...

아이들도 이제 한참 커가는 시기에 이나이에...


정말 아무 생각없이 그냥 일만 했으면 좋겠다.

요즘은 현장에서 몸쓰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부럽다.

아침에 나와서 그냥 열심히 일만 하다가 저녁에 퇴근하는...

일 외에 다른 것이 신경을 안써도 되는...


예전에 회사에 어느 선배님이 그런 말을 하셨다.

자신은 현장직에 근무하지만 사무실에 있는 과장, 차장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불쌍한것 같다고

자신은 그냥 아침에 회사에 나와서 맡은 일만 열심히 하다가 퇴근 하면 되는데 그 사람들은 정말 회사에

목매고 사는 것이 정말 불쌍해 보인다고 한다. 출근시간 훨씬 이전인 새벽부터 나와서 윗사람 눈치보고

저녁늦게까지 일하면서도 계속 윗사람 눈치 봐야 하고 일 보다는 윗사람 비위 맞추고 회사에서 짤리지 않기 위해

하는 것 보면 정말 불쌍하다고...


정말 이 또한 지나갈까....








samsung | SM-N950N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440sec | F/1.7 | 0.00 EV | 4.3mm | ISO-40 | Flash did not fire





생각없이 살고 싶다...

때로는...









저작권에 대한 공지에 의거 이미지를 허가없이 무단 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ooppa.tistory.com BlogIcon 묘한오빠2019.03.04 16:33 신고

    저도 지금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한참을 고민하던 생각들..., 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세월은 저만치 가고 난 뒤로 돌아간다 ㅎㅎㅎ
    뭐 이런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 프로필사진

      하긴 지금 이순간이 가장 힘든 것은 예전에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그때가 세상에서 가장 힘들었겠지요.. 지금은 기억도 안나지만.....

      시간이 흐르면 또 잊혀지겠지요... 잊혀질일을 왜이리 목 매고 고민하는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