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남항동, 20170205

부산에 있는 사진 동호회에서 영도구 남항동 출사를 다녀 왔습니다.

울산에서 부산까지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고 생각하면 먼 거리인데, 예전에는 사진을 찍으러 부산쯤 다니는 것은 별것 아인 일이었지만, 요즘에는 어지럼증 때문에 장거리 출사는 거의 다니지 않았습니다.

부산 또한 그리 멀지않은 거리였지만 혹시나 갔다가 어지럼증이 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여러명이 이동하는 출사 아니면 혼자서 갔다 오기에는 사실 겁이 나서 못갔습니다. 사실 아주 오래전에 부산 벡스코에 사진 찍으러 갔다가 갑자기 어지럼증이 오는 바람에 몇시간을 차에서 누워 있다가 어지러운 상태에서 운전해서 울산으로 돌아온 적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장거리 출사를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부산에 있는 사진 동호회도 항상 출사에 한번 따라 가보고 싶었지만 그 동안 가지 못하다가 이번에 남항동 출사는 꼭 가보고 싶어서 무리를 무릅쓰고 다녀 왔습니다. 하지만, 출발할때부터 머리가 무겁고 증상이 약간 안좋았지만 참석 한다고 약속을 해둔 터라 그냥 갔다 왔습니다.

계속 상태가 좋치 않은 것 같아서 부지런히 골목 골목 다니면서 열씸히 찍고 일찍 돌아 왔습니다.

 

영도구 남항동은 영도구에서 가장 번화한 동네인데도 불구 하고 한켠에는 아직 발전 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가서 오랫동안 둘러보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는 울산에서 여러명이 갔다 와야 겠습니다.

 

 

 

 

 

 

 

 

 

 

 

 

 

 

 

 

 

 

 

 

 

 

 

 

 

 

 

 

 

 

 

 

 

 

 

 

 

 

 

 

 

 

 

 

 

 

 

 

 

 

 

 

 

 

 

 

 

 

 

 

 

 

 

 

 

 

 

 

 

 

 

 

 

 

 

 

 

 

 

 

 

 

 

 

 

 

 

 

 

 

 

 

 

 

 

 

 

 

 

 

 

 

 

 

 

 

 

 

 

 

 

 

 

 

 

 

 

 

 

 

 

 

 

 

 

 

 

 

 

 

 

 

 

 

 

 

 

 

 

 

 

 

 

 

 

영도구 남항동, 부산｜20170205
photographed & edited & written by  이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