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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둥이 채율이가 어린이집에 입학한 것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몇년이 흘러 졸업을 하게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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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월차를 내고 채율이 졸업식에 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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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 고만한 채율이와 같이 졸업하는 꼬마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니 괜히 마음이 맑아 지는 듯 합니다. 국민의례 때 애국가를 또랑 또랑하게 부르는 모습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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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몇일 있으면 유치원 과정에 다시 입학하고 또 몇년이 지나면 또 유치원 과정도 졸업하고... 이렇게 생각하니 저도 나이가 먹어가는 것 같아서 괜히 또 우울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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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우리 채율이 졸업 축하해요.
꽃바위 어린이집, 울산|20170222
photographed & edited & written by 이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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