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가지산에 가다

 

20240127(토요일)

 

지난주에 가지산에 눈이 많이 왔고 주중에 후배가 가지산의 눈꽃 사진을 보여 주는 바람에

오랫만에 가지산에 눈꽃이나 보러 갈까 하는 생각에...

 

정말 오랫만에 (십여년??) 제대로 된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일단 결론적으로 저질 체력에 너무 힘들었고 그 여파가 일요일 까지 오네요.

 

집에서 아침 6시전에 출발해서 가지산 석남터널 입구에서 부터 등산을 시작해서

12시 넘어서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 왔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정상에서 드론을 날릴 생각으로 드론과 카메라를 가방에 넣어 올라 갔는데

어깨가 너무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젊었을때는 카메라 베낭메고 날라 다녔는데.. ㅜㅜ

 

어쨋든 오랫만에 나의 오래된 등산장비와 함께한 겨울 산행.

너무 힘들었지만 일단 갔다 오니 보람은 있었습니다. 체력을 키워야 겠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ㅎㅎ

 

 

20240127

가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