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멀리서만 / 이정하
찾아 나서지 않기로 했다.
가기로 하면 가지 못할 일도 아니나
그냥 두고 보기로 했다.
그리움 안고 지내기로 했다.
들려오는 말에 의하면 그대가 많이 변했다니
세월 따라 변하는 건 탓할 건 못되지만
예전의 그대가 아닌 그 낭패를
감당할 자신이 없기에
멀리서 멀리서만 그대 이름을 부르기로 했다.
Nikon D800
산림연구원, 경주|20170416
photographed & edited & written by 이은수
'모델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SEK, 20170416 (2) | 2017.04.26 |
---|---|
BUTTERFLY, 20170226 (2) | 2017.04.21 |
SEK, 20170416 (8) | 2017.04.17 |
SEK, 20170416 (7) | 2017.04.17 |
LSM, 20170409 (4) | 2017.04.14 |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