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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시골에 아버지가 몸이 안좋아졌다는 말을 들었던 터라
회사에 자기계발휴가(5일)를 신청하고 시골에 왔습니다.
지난 설날에 뵙고 몇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아버지는 생각보다 많이 늙으셨다.
많이 야위었고 얼굴색도 검어지고
걷는 것도 블편해 보였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에 대한 좋은 기억이 별로 없어서 인지
이전까지는 아버지가 몸이 좀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그냥 시감이 좀 지내면 괜찮아 지겠지....
나이들어 노인이 되면 다들 몸이 조금씩 안좋아 지는 건 당연한거지...
라며 일부러 신경쓰지 않으려 했었는데...
이번에 시골에 가서 아버지를 뵈니
이전에 가졌던 생각들이 좀 바뀌네요....
이젠 정말 많이 야위신 아버지가 보이고 걱정이 되기 시작 하네요...
몸이 그렇게 야위고 아픈데도 아버지의 고집과 아집은 그래로네요...
참....
생각이 참 복잡하네요.....
202006 시골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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