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쓰기 나름

 

휴가가 시작되자 마자 고향에 다녀 왔습니다.

휴가중에 일이 바빠서 몇일 출근을 해야 했지만 어머니 생신이 있어서 몇일만 다녀 왔습니다.

 

얼마전에 회사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지만 이젠 시간이 좀 지났다고 마음이 좀 편해 졌네요.

그렇다고 바뀐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차피 연말에 회사 구조조정을 한다면 아마도 저에게 희망퇴직이란 명분으로 사직을 강요하겠지요.

다른곳에 일할곳이 있다면 멋지게 그만두고 나가면 좋겠지만 요즘 경기가 너무 좋치 않아 회사를 나와도 마땅히 할것이 없는 현실이 참 안좋습니다.

그렇다고 퇴사를 안하고 버티자니 회사에서는 어떤 방법을 쓰던지 퇴사를 하게끔 하겠지요. (지금까지 선배들을 보아 왔을때 어쩔수 없이 다 퇴사를 했음)

얼마전에만 해도 계속 이런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많이 힘들었는데...

이젠 뭐.. 그러려니 하기로 했습니다.

회사를 나가도 뭔들 해서 못 먹고 살겠습니까..ㅎ

 

다 마음쓰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그래고 기분이 안좋은 건 사실이네요.

그 이유가 객관적이지 않은 결과 때문이라니....

 

 

 

 

 

 

 

 

 

 

 

NIKON D800
NIKON SPEEDLIGHT SB-800
AF-S Nikkor 16-35mm F4G ED-N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충남｜20180731
PHOTOGRAPHED & EDITED & WRITTEN BY  이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