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산다는 것의 축복

얼마전에 운동을 무리한 다음부터 계속해서 좀 좋치 않았다.

귀에서 이명소리도 계속 나고 머리도 좀 무겁고

때로는 귀가 먹먹해 지면서 살짝 어지러움증도 오고

아무래도 몸에 무리가 가서 그런 거겠거니 하고 시간이 지나서 좀 쉬면

괜찮아 지겠지 했다.

그리고 요 몇일은 몸이 괜찮은 듯 했다.

근데, 어제 저녁에 휴일 잘 보내고 집에서 컴터 앞에 있는데

갑자기 어지럼증이 심하게 왔다.

요 근래에 가장 심하게 온듯 했다. 천정도 빙빙돌고 속도 울렁거리도 매스껍고...

좀 참으면 괜찮겠지 하고 방에 누워 있었지만 좀 처럼 나아지지가 않아

병원 응급실에 갔다 왔다.

응급실에서 CT, MRI를 찍고 결과를 보고 집에 오니 12시40분쯤...

잠시 자고 또 일찍 일어나서 회사에 출근... 회사에서는 계속 졸립고... ㅜ.ㅜ

어제 MRI상으로는 특이한 점은 없다고 한다.

그러면 또 메니에르 증상이 재발한 듯 하다...

앞으로 술도 먹지 말고 저염식 식사 조절...

 

다시 한번 건강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 생각해 본다...

(운동도 당분간 중단해야 겠다...)

 

 

응급실 간호사가 주사를 잘못 꼽아서 왼쪽 손등이 부었는데...

하루가 지났는데도 아직 붓기가 덜 빠졌네...

 

ㅜ.ㅜ;;;

 

202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