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성 위염

몇일전 부터 새벽이면 배가 엄청 고픈듯이 속이 쓰려서 잠에서 깨곤 했다.

단순히 항상 아침을 굶기 때문에 속이 좀 안좋거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다.

그러다 몇일전 새벽에 증상이 너무 심해서 병원 응급실에 갈까도 생각 했었다.

아침에 몸이 안좋아서 오전 반차를 낸다고 연락을 하고 오전에 병원에 갔었다.

병원에서 신경성 위염과 식도염인것 같다고 한다.

사실 나역시도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성 위염일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몇달.. 아니 몇년전부터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달고 살았으니....

빌어먹을 XX는 참 평범하게 살게 놔두질 않는 구나.

사실 지난주에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번 폭팔 했었다.

순식간에 나도 모르게 욱 해서 그만 큰소리를 내고 말았다.

그리고 그 이후 몇일동안 또 혼자 속 앓이를 끙끙대고 하고 있다.

이놈의 성격은 대체 이럴까...

한번 내 질렀으면 속 시원히 잊어 버리면 될것을

항상 얼굴 마주보면서 앞으로 일할것을 걱정하고 혼자서 내개 왜그랬을까 하며

혼자서 또 스트레스를 받고....

정말 마음이 어렵다.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나겠다....

약은 꼬박 꼬박 먹었더니

속쓰림은 좀 나아진것 같다...

스트레스 안받는 약은 어디 없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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