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를 처음 들었던 건
20대 초반 이었을 때 회사 파업 현장에서 함께 일하던 형님들이 부르던 노래였다
그때 나는 회사의 별정직으로 정식 직원도 아니었고
어렸기에 노래에 담긴 의미도 모르면서
그저 노래가 참 웅장하고 뭔가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참 좋아했던 것 같다
이젠 이 노래가 갖는 의미를 조금은 알고 있어서 그런지
어릴때 드냥 좋아 하던 감정은 아닌 것 같다....
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임을 위한 행진곡
무거운 밤이 흘러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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